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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100억 벌자" 법무사가 음란사이트 운영

입력 2017-01-18 09:26 수정 2017-0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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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음란사이트가 적발됐는데, 운영자가 현직 법무사였습니다.

하루 접속자 50만 명에 이르는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0대 정모 씨가 체포됩니다.

낮에는 법무사로 일을 하고, 밤에는 직원을 고용해서 사이트를 관리했습니다.

회원을 늘리려고, 수백 만 원의 상금을 건 음란영상 경연대회까지 매달 열었는데 법무사로 월 600만 원의 수입이 있었지만 100억 원을 벌어 화려하게 살고 싶었다는 정씨,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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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3% 대로 올라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상승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과 국민, 우리, 하나를 비롯한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 연 3.17%입니다.

우대 금리를 하나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평균 연 4.42%까지 대출이자가 치솟았는데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 금리가 넉 달 연속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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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이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식사와 선물, 경조사비 각각 3, 5, 10만원인 규정을 상향 조정하는 게 골자인데요.

농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겁니다.

새누리당에선 당장 이번 설부터 명절엔 일시적으로 김영란법을 적용하지 말자는 제안까지 나왔지만, 정부는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서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관계부처별로 청탁금지법 실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시행령 개정 논의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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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씨와 배우 김태희 씨가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비씨는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한다며 자필 편지로 깜짝 발표를 했는데요.

비씨의 이번 신곡이 프러포즈 송이여서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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