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국제 우편으로 들어온 중국 화과자인데요.
세관 엑스레이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돼 뜯어 봤더니 화과자 안에 필로폰이 들어있습니다.
가죽 서류파일과 동화책 표지에는 코카인이 숨겨져 있고 또 해외 직구로 구입한 커피 원두에는 대마초가 들어있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이 지난 1년간 마약 사범을 단속한 결과 드러난 밀반입 수법으로 총 137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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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많은 양의 음식을 억지로 먹게 하는 가혹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포항의 한 해병대 병사가 선임의 강요로 이틀간 180개의 초코바를 먹고 지속적인 식고문을 당해서 전입했을때 보다 체중이 20kg 늘었습니다.
그리고 선임이 된 후 가혹행위를 후임에게 똑같이 저질렀는데요.
제주 지역 해병대에서도, 빵을 층층이 쌓아서 한꺼번에 약 10개씩 먹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모두 사실로 드러났는데요.
인권위는 취식 강요가 대물림 되고 있다면서 군 내부의 자체적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니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을 할 것을 해병대 사령관에게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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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의 영향으로 17개월 동안 '0'원이었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달부터 부과됩니다.
유류 할증료는 유가 수준을 고려해서 항공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인데요,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른 것에 따른 영향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이동 거리에 따라 항공사 별로 책정 되는데, 노선에 따라 최소 1200원부터 최대 9600원까지 부과될 예정입니다.
현재 1100원인 국내선 할증료는 2200원으로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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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나 탤런트의 소득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배우나 탤런트로 수입을 신고한 사람은 약 1만 5400명.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43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154명의 1년 수입이 19억 5500만 원으로, 전체 수입의 45.7%를 차지했는데요.
반면 수입 하위 90%의 연평균 수입은 700만 원으로 한달에 버는 돈이 58만 원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