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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술 못 마신다" 이창명, 위드마크에 들통

입력 2016-04-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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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한잔도 못마신다"며 음주운전을 부인해온 개그맨 이창명씨가 결국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외제차 한대가 차선 두개를 물고 달립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을 거의 칠뻔 하는데요.

지난 20일밤, 개그맨 이창명 씨가 운전을 하는 모습입니다. 잠시 뒤 신호등을 들이받으며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20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이창명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계속 부인했는데요.

경찰이 시간이 많이 지나 술이 깬 운전자의 음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6%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씨가 지인 5명과 식사를 하면서 4시간여 동안 41도짜리 중국술 6병과 생맥주 등을 시키는 CCTV 영상과, 식사가 후 이씨가 직접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기사가 없어 취소한 통화내역도 확보했는데요.

경찰은 이를 근거로 이씨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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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남자 아이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진 건데요. 바람이 강해 열려있던 문을 닫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3층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허리와 다리에 골절상만 입었는데요.

추락 당시 나뭇가지에 걸려 충격이 완화되면서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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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뒷자리 여고생을 쳐다봅니다.

여고생이 "왜 자꾸 쳐다보는지 모르겠다"고 일행에게 말하자, 남성이 발끈하며 "예뻐서 본다"고 시비를 겁니다.

남성이 먼저 여고생의 머리를 밀치고, 곧바로 여고생이 숟가락을 남성의 얼굴에 던집니다.

일격을 당한 남성은 얼굴이 찢어졌는데요. 알고 보니 이 여고생! 복싱선수 출신이었습니다.

시비 끝에 서로 폭력을 행사한 두 사람 모두 결국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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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의 한 옷가게입니다. 명품을 본떠 만든 짝퉁 옷들이 가득한데요. 상표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짝퉁 단속이 심해지자 일단 상표 없이 진열해놓고, 손님이 물건을 고르면 명품 브랜드의 라벨을 부착해줬습니다.

단속을 교묘하게 피하는 방식으로 약 10개월간 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는데요. 결국 이 가게 주인,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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