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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망치로 '쾅' 40초 만에 금은방 턴 3인조

입력 2016-04-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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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0초 만에 금은방을 턴 3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망을 보는 사이에 다른 남성이 커다란 망치로 금은방 유리문을 내리칩니다.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데 40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 3인조 도둑. 한 명이 보안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비업체가 오기전 1분 안에 털어야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택배기사였던 두 명이 도주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 스포츠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결국 세 사람 모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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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이 어선에 있는 생선 상자들을 화물차로 옮깁니다.

선주 몰래 빼돌리는 건데요. 이렇게 훔친 생선을 속칭 '뒷방고기'라 부릅니다.

선원들이 이 뒷방고기를 위판가격의 50~70% 수준으로 도매업자에게 팔았고, 도매업자는 수협 직원과 짜고 정상적인 물건인 것처럼 속여 수협에 위탁 판매 해 수억 원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도매업자와 수협직원 2명을 구속하고, 뒷방고기를 판 선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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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의 한 자동차 휠 제조공장입니다.

늦은 밤, 누군가 공장 앞에 쌓아둔 물건을 화물차에 싣는데요. 불량 휠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잡고 보니 범인은 바로 이 공장 옆에 위치한 자동차 수리업체 사장이었는데요.

불량 휠을 가져다 수리해서 중고로 팔려다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회사사정이 어려워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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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갑니다.

대범하게도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도망가는 중인데요, 절단기와 드라이버를 이용해 침입했습니다.

빈집털이로 두 번이나 철창신세를 졌던 이 남성, 이번에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운동화를 여섯 번이나 바꿔 신었는데요.

하지만 도주하는 모습이 이렇게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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