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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버스 난동' 말리던 승객, 눈 찔려 실명

입력 2016-04-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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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운구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입니다. 운구버스가 천천히 차선을 변경하는데요.

갑자기 외제차 한 대가 버스 앞으로 끼어들더니 멈춰 섭니다. 잠시 후 다시 출발하는가 싶더니 얼마가지 않아 또 급정거를 하는데요.

운구버스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며 이렇게 보복운전을 한 겁니다.

운구버스에는 고인과 유족 3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운구차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외제차 운전자. 결국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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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버스가 늦게 왔다는 이유로 기사에게 항의를 합니다.

한 승객이 사고가 나면 책임지겠냐고 말리자, 곧장 다가가 욕설을 퍼붓고 손가락으로 왼쪽 눈을 찔렀습니다.

결국 이 승객은 왼쪽 눈을 실명하고 말았는데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난 이 남성! 휴대전화를 중지한 채 도주 행각을 벌이다 두 달 만에 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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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 남성을 긴급 체포합니다.

남성들과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녹화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몸캠 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인데요.

중국에 있는 화상채팅 여성조직원이 스마트폰 채팅 어플이나 메신저를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 협박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뜯어낸 돈이 5억 원. 피해를 당한 남성이 320명이나 됐는데요.

경찰은 조직의 국내 총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인출책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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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전의 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데요.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파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다단계 사기 회사였습니다.

600여만원을 투자하면 1억 3천만원을 배당해주겠다고 속여 주부와 노인 500여명에게 97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새로운 투자자의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도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요.

경찰은 사기 혐의로 업체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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