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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1300만원 고기 훔쳐 되판 정육점 사장

입력 2016-04-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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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고기를 훔쳐 자신의 정육점에서 되판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한 남성이 빈 카트에 고기를 담습니다.

잠시 후 CCTV에 포착된 카트엔 고기는 없고 커다란 박스만 보이는데요, CCTV가 없는 곳에서 상추 상자 안에 몰래 고기를 숨긴 겁니다.

그리곤 다시 노끈으로 묶어뒀는데요, 점원이 상자 안까지 샅샅이 살펴보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상추 값만 계산했습니다.

이런 기막힌 방법으로 1년 동안 훔친 고기가 무려 1300만 원 어치나 됐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훔친 고기를 되팔았는데요, 재고량과 판매량이 맞지 않는다는 마트측의 신고를 받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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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여고생을 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여학생을 밖으로 끌어내 추행하는데요. 여학생이 강하게 저항하자 도망쳤습니다.

7시간만에 잡힌 30대 오모씨. 성범죄 전과자였는데요, 여고생을 추행하기 불과 40분 전에도 인근 도로에서 다른 여대생을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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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한 창고입니다. 주사위 3개를 던져 숫자의 합을 맞추는 일명 '다이사이' 도박이 한창인데요.

이때, 경찰들이 잠겨있는 창고 문을 부수고 들이닥칩니다.

놀란 사람들이 혼비백산 도망가는데요. 대부분 가정주부들입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 3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주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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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 한강대교의 모습입니다.

한 남성이 아치 위에 올라가 위험하게 걷고 있는데요, 책을 썼는데 인세를 떼었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돈을 받아 달라며 3시간 넘게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남성을 구조하는 동안 한강대교 북단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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