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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가짜 골동품' 180억에 팔려다…50대 들통

입력 2016-04-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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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돈뭉치가 떨어져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돈 앞에 양심을 버린 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부산의 한 편의점 앞입니다. 한 남성이 바닥에 떨어진 뭔가를 발로 밟더니 그대로 들고 사라지는데요.

5만원 짜리 30장. 150만원어치의 돈뭉치입니다.

20대 여성이 실수로 돈뭉치를 떨어뜨린 걸 보고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가져간 건데요.

결국 3시간 만에 검거된 남성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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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짜리 고구려 금동불상부터 진귀한 골동품들이 즐비한데요.

진짜처럼 보이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 가짜 골동품들을 국보급 문화재라고 속여 팔려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는데요. 30년 간 고미술품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행세하며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제작연대와 추정가 등을 담은 도록을 직접 만들어 보여주며 무려 180억 원을 요구했다는데, 현장에서 체포돼서 사기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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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아침 부산대교의 모습입니다.

119 구조대가 다리 아치에 누워있는 남성을 구조하는 중인데요. 다리에 올라간 지
한 시간 반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이 남성은 밀린 임금 받지 못하자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뒤 이런 위험한 행동을 했는데요.

다리에 왜 올라갔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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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상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맨부커상인데요. 소설가 한강 씨가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2004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로 최종 후보 6명에 선정됐는데요. 맨부커상의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16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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