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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성인잡지 모델 같다" 사무장 파면 정당

입력 2016-04-18 09:00 수정 2016-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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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을 일삼은 항공사 사무장에게 파면 조치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988년 입사해 객실사무장으로 근무해온 A씨. 2008년부터 수년에 걸쳐 후배 여승무원들을 성희롱했는데요. "성인잡지 모델 같다", "피부가 찰지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했고 승진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2014년 7월 파면됐지만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성희롱 사실이 인정된다며 항공사의 파면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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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치킨집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사에 거액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가게 이름은 루이뷔통닭. 포장박스도 루이뷔통 제품 로고를 본따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9월 루이뷔통 측으로부터 가처분 소송을 당했습니다. 더이상 가게 이름을 쓰지 말라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앞에 Cha를 붙여 차루이뷔 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해오다 또 소송을 당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명칭을 이미 바꿨고 루이뷔통에 실질적인 피해가 없기 때문에 부당하다며 맞섰는데요. 법원은 여전히 한글로는 똑같이 읽힌다며, 루이뷔통 측에 1450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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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치매 환자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지난해 치매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45만9천명으로 2011년에 비해 55.8% 증가했습니다.

80대가 전체 환자의 42.8%로 가장 많았는데요. 80대 5명중 1명꼴입니다.

치매 환자가 매년 급증하면서 지난해 치매 진료비는 1조 6천억원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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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씨가 어제(17일) 팬미팅을 가졌습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온 해외 팬들까지 4천명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차기작 영화 군함도 에서 삭발을 할 거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한 송중기씨!

다음 달부터 태국 방콕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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