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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나이지리아군, 난민촌 오폭…100여 명 사망

입력 2017-0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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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을 겨냥한 작전을 펼치던 나이지리아군이 난민촌에 폭탄을 잘못 투하해서 1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공군 소속 전투기가 현지시간으로 17일 동북부 보르노주의 한 난민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을 겨냥해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실수로 난민촌에 폭탄을 떨어뜨린 건데요.

정부 관계자는 이번 오폭으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사망자 중에는 자원봉사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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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빠르게 흩어집니다.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인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마이애미의 기념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공원에는 킹 목사 기념일 퍼레이드가 끝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청소년 5명을 포함해 8명이 부상당하고, 이 중 한 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자세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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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39명이 희생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스탄불 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클럽 총격 테러범 마샤리포프가 도주 보름 만에 경찰에 연행됩니다.

체포 당시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는데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체포 당시 키르기스스탄 출신 친구 집에서 4살짜리 아들과 함께 은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테러범이 범행을 자백했다면서 이슬람국가 IS의 지시로 이행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는데요.

범인은 건강 진단을 받은 뒤 이스탄불 경찰본부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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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뜨거운 물이 담긴 냄비를 들고 눈밭 한 가운데 멈춰 섭니다.

공중에 물을 힘껏 뿌리자 생각지 못한 장관이 연출되는데요.

영하 30도의 강추위에 물의 입자가 순식간에 얼어버린 겁니다.

일명 '음펨바 효과'로 고온의 물이 저온의 물보다 더 빨리 어는 현상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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