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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이달 말부터 '현장 강의'…초·중·고 등교는 언제?

입력 2020-04-18 19:19

정부, 등교 개학에 대해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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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등교 개학에 대해 신중한 입장


[앵커]

내일(19일) 생활 방역과 관련한 방향이 정해지면 언제부터 등교를 하게 될지 그 시점에도 관심이 쏠릴 걸로 보입니다. 일단 정부와 전문가들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학은 이달 말부터 슬슬 현장 강의를 시작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월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유치원생을 뺀 모든 학생이 2020학년도 1학기를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고 생활 방역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정부도 등교 개학과 관련한 입장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말 예정된 연휴 등을 얘기하면서 등교 개학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우리는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 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이런 가운데 몇 차례 연기됐다 오는 금요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눈길이 쏠립니다.

교육청은 학력평가를 시행할 경우 고3 학생들을 등교시켜 시험을 치르도록 교육부와 중대본에 의견을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한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조사 결과 전국 4년제 193곳 대학 중 절반 이상은 4월 말에서 5월 초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관계자 : 실습 같은 경우는 자격증과 관련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개강)하는 게 아니고 학과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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