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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차 여론조사] 정몽준 31.7% vs 박원순 44.8%…수도권 야당 상승세

입력 2014-05-19 22:38

경기지사 남경필 30.9% vs 김진표 30.2% '경합'

인천시장 유정복 28.9% vs 송영길 38.4% '야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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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남경필 30.9% vs 김진표 30.2% '경합'

인천시장 유정복 28.9% vs 송영길 38.4% '야당 우세'


[앵커]

지난 주에 이어 JTBC의 2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6·4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에선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이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44.8%의 지지율로 격차가 지난주보다 다소 좁혀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몽준 후보를 13.1%p 차로 따돌렸습니다.

다만, 강남 4구에서는 정몽준 후보의 지지층 결집이 눈에 띕니다.

지난 조사에선 박 후보가 17.7%p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선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을 역전시켰습니다.

경기에선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진표 후보가 지지율 격차를 크게 줄이며 남경필 후보의 턱 밑까지 따라갔습니다.

인천은 송영길 후보가 지지세를 넓혀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조사에선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송영길 후보가 유정복 후보와의 격차를 10%p 가까이 벌렸습니다.

수도권 전체 판세를 보면 서울과 인천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는 경합 지역입니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영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부산에선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병수 후보가 오거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습니다.

다만 야권 단일화가 여론조사 기간 가운데 이루어져 단일화 효과가 조사 결과에 100% 반영되진 못했습니다.

* 여론조사 개요
(1) 2차 여론조사(서울/경기/인천/부산)
- 조사기관 : 현대리서치, 아이디인큐(오픈서베이), 트리움연구소
- 조사기간 : 5월 14일~17일
- 조사대상 : 해당 지역 유권자(서울 1,181명/경기 1,250명/인천 1,250명/부산 1,010명)
-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RDD)·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널조사)
- 표본오차 : 서울 95% 신뢰수준 ±3.0%p/경기 95% 신뢰수준 ±2.8%p/인천 95% 신뢰수준 ±2.8%p/부산 95% 신뢰수준 ±3.1%p
- 응답률 : 서울 12.9%/경기 13.5%/인천 11.5%/부산 15%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esdc.go.kr/mbshome/mbs/nesdc/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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