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저녁 강원도 태백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에 타,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에 멈춘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9시 11분쯤,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화전 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8살 유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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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9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의류 염색 작업장에서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작업장 내부와 원단 등이 불에 타,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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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선 오후 2시 50분쯤엔 인천 옹진군 대청도 군부대 인근 야산에서 지뢰가 폭발해, 벌목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부대와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