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럭시 노트7 오늘부터 교환
배터리 결함으로 전량 리콜에 들어간 삼성 '갤럭시 노트7'의 새 제품 교환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기존에 개통된 갤럭시 노트7를 배터리 결함이 해결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줄 예정입니다.
2. 대한항공 '한진해운 지원' 결론 못 내
대한항공 이사회가 '한진해운 600억원 지원' 안건을 놓고 어제 긴급 이사회를 열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한진그룹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과 또 이 대한항공을 통한 600억원 등 모두 천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었는데요, 대한항공 측은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다시 소집해서 조속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국내 13번째 지카 환자…20대 남성
국내 13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 본부는 필리핀을 방문하고 돌아온 20대 남성에게 지카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헌혈을 하거나 모기에 물리지 않아서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4. 고소득 전문직, 소득 30% 줄여 신고
의사나 변호사 같은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소득을 30% 정도 줄여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전문직 1200명을 세무 조사한 결과, 1인당 약 9억 원씩, 모두 1조 731억 원의 소득을 누락했다고 밝혔습니다.
5. '분단문학 큰 별' 소설가 이호철씨 별세
소설가 이호철씨가 어제 저녁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이호철 소설가는 60여 년간 소설 판문점 등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분단의 아픔을 기록해 왔는데요, 직접 체험한 전쟁과 이산의 문제를 압축된 필치와 세련된 언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