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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아베, 소녀상 이전 등 합의 이행 희망"

입력 2016-09-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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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 소녀상 이전 등 합의 이행 희망"

아침& 첫소식으로 어제 열린 한일정상회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해달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 엔을 보낸 것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노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검찰, 롯데 신격호 회장 조사방식 결정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조사방식과 시점을 오늘(8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초 검찰은 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신 회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문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3.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구속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린 이희진 씨가 구속됐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장외주식을 비싸게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는데요,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의 동생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4. 추석 연휴 서울 버스·지하철 연장 운행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금요일인 16일과 토요일 17일에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버스는 강남고속터미널·서울역 등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8곳을 지나는 127개 노선이, 또 지하철은 모든 호선이 해당되고 심야 버스와 택시도 정상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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