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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 날로 가격 뛰는 계란…특란 1구 '158원'

입력 2014-03-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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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준비한 오늘(17일)의 숫자는 158원입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한국양계농협의 특란 1구 도매가입니다.

지난달 19일만 해도 138원이던 게 지난 6일에는 148원, 그러다 나흘 전엔 158원이 돼 매주 10원씩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계란값은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소비가 급락하면서 한때 크게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닭을 대거 살처분하고 양계농가 출하도 제한되면서 지금 무섭게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건 지난해 수치인데요, 일본 방사능 여파 때문에 수산물 대신 계란의 인기가 높아졌고 여기에 여름 폭염으로 산란계가 대거 폐사하면서 이미 달걀값은 높게 형성돼 있었습니다.

병아리를 데려와 키우면서부터 첫 달걀을 낳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0주 정도. 그러니 AI가 끝나도 6개월은 지나야 달걀 값이 안정을 찾을 거란 이야기인데요,

이러다 밑반찬으로 나오던 계란찜이나 라면에 탁 풀어먹던 계란, 보기 힘들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게 하는 오늘의 숫자 158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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