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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박 대통령 "불타는 애국심 필요하다"

입력 2014-03-13 09:39 수정 2014-03-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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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소개하는 오늘(13일)의 한마디는 바로 '불타는 애국심'입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한 회의자리에서 비장한 각오로 일할 것을 주문하며 '불타는 애국심' 강조했습니다. 요즘 보면 대통령의 어휘 구사,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모습인데요.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였죠?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 몸을 죽이는 암덩어리"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다소 원색적인 표현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한데요, 북한 방송 보면 미국을 비판할 때 단골로 나오는 낱말이 '원수'죠?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2년 전 전국어머니대회에서 '불타는 애국심 필요하다' 역시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쉬우면서도 강한 비유로 공무원들에게 자극을 주는 것, 바람직하지만 왠지 대통령 입에서 나오는 거친 어휘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오늘의 한마디, '불타는 애국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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