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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출금금지

입력 2019-02-26 15:41 수정 2019-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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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출금금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처도 내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마약류 정밀 검사 결과가 일부는 회신이 도착했고 일부는 도착하지 않았다"며 "다만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미뤄 일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은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박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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