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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해경은 왜 없앴나'

입력 2016-10-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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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의 한마디는 '해경은 왜 없앴나?'입니다.

중국 어선이 우리 영해에서 해경 고속정을 침몰시킨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응을 내놨습니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처리하기 바란답니다. 환구시보는 한술 더 떠서 난폭한 법 집행을 삼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2014년 11월 해경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에 편입시켰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청은 명칭을 바꾸고 내륙인 세종시로 옮겨갔습니다. 하지만 서해바다에서의 불법조업은 늘어만 갔고 각종 안전문제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거면 해경은 왜 없앴고 국민안전처는 왜 만든 거죠? 무엇보다 해경선과 함께 침몰해 버린 국가적 자존심을 회복할 방법을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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