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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고양 저유소 화재' 책임 5명 처벌 가닥

입력 2018-11-06 09:50 수정 2018-11-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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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경기도 고양의 저유소에서 불이 난 사건, 어떻게 이런 중요한 곳에서 이런 큰 불이 날 수 있었는지 논란이 컸었습니다. 벌써 한달이 됐는데요. 경찰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관계자 5명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요?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입니까?
 

[기자]

경찰에 따르면 고양 저유소 시설 안전관리의 총책임자,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장이 처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2명도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특히 전직 산업통산자원부 근로감독관은 화염방지기가 제대로 설치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한 혐의로 입건됐고, 풍등을 날린 외국인 근로자도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처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휘발유 탱크 옆 잔디에 풍등이 추락하면서 건초더미에도 불이 붙었고 이 불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

다음은 '숙명여고 문제 유출' 관련 내용입니다.

서울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자신의 딸들에게 정기고사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임 교무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3.5% 가량 오른다고 하는데, 인상률이 8년만에 가장 높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2011년에는 5.9% 였습니다. 이후에는 1% 안팎에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3.49%는 2011년 이후 최고 인상률되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인의 월 평균 본인 부담 보험료는 3700원 정도, 지역 가입자의 가구당 보험료는 3300원 가량 오르게 됩니다.

+++

다음은 화재 사고 간략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4분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70대 거주자 1명이 숨졌고, 아파트 주민 9명은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미국 정부의 대이란 제재 복원 관련 소식입니다.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일본 등 일부 국가가 예외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폭등에 따라 충격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단계적, 점진적인 접근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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