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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힐리앤서스 탄생 비화 떠올라…화제 만발

입력 2013-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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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힐리앤서스 탄생 비화 떠올라…화제 만발


명품가방 제작을 소재로 한 독특한 소재의 휴먼 석세스드라마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JTBC 새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제작: 로고스필름 연출: 이승열 극본: 김정아 첫 방송: 8월 5일 오후 9시50분)가 드라마 협찬 후원사인 힐리앤서스의 탄생 배경을 떠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힐리앤서스는 패션 디자이너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켈리 남이 2011년에 론칭시킨 명품 가방 제조업체. 완제품을 론칭한 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신생업체지만 이미 국내 굴지의 백화점은 물론 면세점 등에 잇따라 입점을 할 정도로 그 진가를 인정받아 국내외 명품가방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방 제조기업이다.

재미있는 것은 캔디 같은 여자의 명품가방 탄생 스토리에 얽힌 성공 신화에 초점을 맞추는 '그녀의 신화'의 기본 골격이 힐리앤서스 탄생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현실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녀의 신화'에서 정수가 이뤄내는 성공신화는 마치 힐리앤서스의 '탄생 이력'을 그대로 기록한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다. 방송가 일각에서 힐리앤서스 탄생스토리에서 '그녀의 신화' 기획모티브를 직접 따온 것처럼 닮은 구석이 적지 않다는 말도 그래서 나왔다.

'그녀의 신화'에서 정수는 '명품가방을 내 손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켜가는 주인공. 그녀가 패션회사에서 가방 디자인에 눈을 뜨고, 결국 자신만의 열정과 물려받은 가죽세공 장인집안의 DNA만으로 명품 가방 제작에 도전, 온갖 삶의 애환을 겪으며 성공신화를 이뤄내는 여정이 실제로 힐리앤서스의 CEO 켈리 남이 스스로를 가죽세공 명인으로 단련해가며 명품가방을 만들게 된 성공신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유독 가죽소재에 관심이 많았던 켈리 남도 '그녀의 신화'의 정수 못지 않게 가죽을 소재로 한 명품가방 탄생에 신명을 내며 매달려 결국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는 명품가방 제조업자로 우뚝 섰다.

드라마 속 정수처럼 가죽 전문가가 돼 명품가방을 만들겠다며 다니던 패션회사를 나온 켈리 남은 곧바로 이탈리아로 건너가 수년간 가죽염색과 세공기술을 익혀 귀국, 국내 가죽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지난 2011년 힐리앤서스를 설립했다. 힐리앤서스는 론칭 2년만인 지난해에 뉴욕 맨해턴의 백화점과 유명 편집샵 등에 힐리앤서스란 브랜드로 가방을 입점시키는 쾌거를 이뤄 국내외 가방업계를 놀라게 했다. 국내 유명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힐리앤서스 가방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여러 작품에서 선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힐리앤서스측은 이번에 협찬후원사로 나선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회사탄생 배경과 너무 닮은 점이 많아 자신들도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작품 촬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명품가방 무료대여는 물론 장소 협찬까지 모든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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