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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때리고 돌 던지고…법정서 난동부린 70대 노인

입력 2014-1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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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법정에서 소란을 피운 70대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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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과연, 법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4월, 70대 이모 씨는 방범용 차량차단기 문제로 이웃과 다투던 중, 분에 못이겨 출동한 순찰차를 파손했습니다.

이 때문에 공무집행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는데, 징역 1년이 선고되자 큰 소리로 항의하며 판사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지를 당하자, 갑자기 검사 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검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쳤고요.

또 이를 말리던 교도관에게 주머니에 미리 준비한 돌 5개를 던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결국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법정 난동으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진 이 씨, 1심보다 늘어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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