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회담 취재 '최전방'…싱가포르 메인프레스센터는 지금

입력 2018-06-10 20:44 수정 2018-06-11 02:01

JTBC 취재진, 성 김 대사-후커 보좌관 만나
회담 진행 관련 질문하자 '열심히 하고 있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취재진, 성 김 대사-후커 보좌관 만나
회담 진행 관련 질문하자 '열심히 하고 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도착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진 곳이죠. 국제미디어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지금 세계에서 온 대부분의 기자들이 이곳에 모여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저희들도 이곳에 기자들이 상주를 하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도 조만간, 그러니까 현지시각으로 9시… 정확히 몇 시입니까, 도착시간이?
 

[기자]

9시 35분, 이곳 시각으로는 8시 35분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9일) 퀘벡에서 출발해 그리스를 거쳐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파야레바 공군기지에서 미국의 전략 수송기들이 많이 포착이 됐고요.

또 상공을 나르는 헬리콥터들도 여러 대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파야레바 공군기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게 되면 그 뒤는 샹그릴라 호텔로 바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리고 잠시 속보가 들어와서 제가 전해 드리면요. 아까 앵커께서 속보를 이곳에서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보시다시피 지금 뒤에 화면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아래의 하단 자막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통령궁에 도착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잠깐 좀 확인을 해야 될 게 있는데요. 지금 현지 시간하고 서울 시간하고 조금 얘기를 하다가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가 그러니까 서울 시간이 7시 30분이라면 여기는 6시 30분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도착하는 시간이 현지 시각, 즉 싱가포르 시각으로 정확하게 몇 시입니까. 그러니까 여기가 8시 반이라면 서울은 9시 반이 되는 건인데. 다시 한번 확인을 해 주시지요.

[기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서울 시각으로 오후 9시 35분, 이곳 시각으로는 8시 35분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부에서는 8시 15분. 그러니까 서울 시각은 9시 15분.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건 이따가 저희들이 뉴스 중에 전달해 드릴 것 같아서 그때 최종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일정에 대해서 아까 얘기한 그 다음 일정에 추가로 공개된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 추가로 공개된 건 없습니다. 다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리셴룽 총리와 면담이 오전에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그 이후에 점심도 함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나면 오후 시간이 비게 되는데요.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바 없기는 하지만 오늘 저희 취재진이 트럼프 대통령이 묵게 될 샹그릴라 호텔에서 이전에 판문점에서 실무 접촉을 했던 성김 대사와 그리고 후커 백악관 한반도 보좌관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회담이 진행되느냐라고 물었더니 열심히 하고 있다라면서 격론을 벌이는 모습을, 논의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줬는데요.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한 이후에 내일 오후 시간에는 실무진들과 회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앵커]

국제미디어센터에는 지금 김정은 위원장과 리셴룽 총리의 만남 소식이 혹시 자세하게 전해졌습니까.

[기자]

두 사람의 만남 소식은 전해졌지만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에 들어오는 대로 저도 빨리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다시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화면은 지금 실시간 화면이 아니고 대통령궁에 도착해서의 모습입니다. 김영철 통전부장의 모습이 보이죠. 리 총리에게 함께 온 북쪽 인사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 그런 장면입니다. 그리고 리 총리는 곧바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곳으로 자리를 안내하고 두 사람이 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시작하는 장면. 이 화면까지도 아까 저희들이 보여드렸는데 지금 이 시간에는 라이브가 끝났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겠습니다마는 라이브 화면은 더 이상 보여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리 총리는 바로 내일도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날 예정으로 있죠.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고 아무래도 이 회담을 개최한 나라의 수반으로서 당연히 자신의 나라를 찾은 양국의 정상들을 만나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천천히 소식이 계속 들어오는 대로 여러분들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혜미 기자, 거기서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 것 같지는 않고 다만 제가 아까 김혜미 기자하고 얘기 나눌 때 화면을 보니까. 뒤에 기자들이 별로 없네요. 그러니까 현장에 다 나가 있는 모양이군요.

[기자]

원래 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센터 이곳 2층인데요. 2층에는 2000여 석이 마련이 돼 있습니다.

다만 3개의 홀로 나누어져 있어서 이 홀에는 자리가 아직은 좀 남아 있지만 바로 옆 홀에는 앉을 자리를 찾을 공간도 없이 굉장히 꽉 차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곳에 와 있는 전 세계 미디어, 그러니까 기자들 숫자. 다른 제작진들까지 다 포함했습니다마는 다 포함해서 5000명 정도가 지금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김 위원장,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CA61편 이용한 듯" 현지 취재진 '분주'…리셴룽 총리, 프레스센터 깜짝 방문 김 위원장 탑승 추정 벤츠, 공항서 숙소 '세인트레지스'로 김 위원장 '벤츠', 평양서 공수해 와…세인트레지스 도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