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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CA61편 이용한 듯"

입력 2018-06-10 16:22 수정 2018-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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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곳은 싱가포르 현지에 있는 JTBC 현지 특설스튜디오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이틀 남은 오늘, 조금 전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중국 항공기가 이곳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JTBC는 뉴스특보, 이어지는 특집 뉴스룸에서 상세하게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약 30분 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차이나 CA61편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창이공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에서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30분 전쯤인 2시 반에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금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바로 옆에 활주로인데요.

활주로 안에서는 에어차이나 소속의 CA61편이 30분 전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주로 이용하는 에어차이나 CA121기가 오전 6시 20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치면서 편명을 두 번이나 바꿔 싱가포르에는 CA61기로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장거리 이동에 나선 만큼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 북한이 중국 정부에 이 비행기를 임차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앵커]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시다시피 김 위원장은 일반 터미널이 아니라 VIP 전용터널을 이용해 도심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경찰 인력 수십명이 배치됐고, 계속해서 충원되고 있습니다.

또 출입구와 활주로 주변으로도 경계선과 펜스들이 설치됐고, 경찰들이 추가적으로 이곳 동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시쯤에는 북한 선발대로 추정되는 버스가 싱가포르 경찰차 호위를 받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같이 온 북한 수행단들이 타고 도심으로 함께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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