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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벤츠', 평양서 공수해 와…세인트레지스 도착

입력 2018-06-10 17:00 수정 2018-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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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김태영 기자 나가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모습들이 확인 됐습니까.

 

[기자]

아직은 김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리지는 않고 있고요. 경호인력이 차량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당시 탑승했던 그 벤츠 차량과 동일한데, 북한에서 직접 공수해왔고 북한 경호인력도 북한 974부대 인력이 직접 와서 경호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경호인력 배치가 완료되면 김 위원장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장 그림을 보고 있는데, 북측 경호원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혹시 취재진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목격할 수 있을 정도까지 취재가 가능한 상황입니까, 아니면 가이드라인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현재 취재진들은 세인트레지스 호텔 블럭 길건너편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텔 정문까지는 갈 수 없고, 김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려서 로비로 들어가는 정도가 포착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세인트레지스호텔 자체에 대형 가림막과 화분으로 가려져 있어 바깥에서 안쪽을 들여다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 위원장의 중국을 제외한 첫 해외 출장인데, 경계가 삼엄한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근접취재는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인트레지스 인근 도로 3곳은 완전 내지 일부 통제하고 있고, 취재진 접근은 완전히 막혔습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바로 앞 인도도 오후 들어 완전히 통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도착하기 직전엔 북한 경호 인력으로 보이는 인원이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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