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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트럭에 사는 구글 사원 "월세가 비싸서"

입력 2015-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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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뉴욕 경찰관이 범죄 용의자를 뒤쫓다가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수많은 경찰들이 구급차를 향해 경례를 합니다.

구급차 안에는 범죄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총상을 입고 사망한 30대 경찰관이 있는데요.

이스트 할렘 지역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추격전을 벌이다가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경찰을 살해한 용의자는 다리에 총상을 입고 도망가다 체포됐는데요.

올들어 뉴욕에서 근무 중 사망한 경찰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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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복운전 문제가 심각한데요. 미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고속도로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비를 벌이던 운전자가 상대방 차에 총격을 가한 건데요.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4살 여자 어린이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습니다.

시비가 시작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현지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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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박물관 직원이 턱수염이 분리된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을 접착제로 붙여 논란이 됐던 일, 기억하시나요? 제대로 된 복원작업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의 국립박물관에 독일과 이집트의 고고학자들이 모였습니다.

강력 접착제인 에폭시로 붙인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을 복원하기 위해선데요. 1922년 영국 고고학자가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한 이 황금가면, 지난해 턱수염이 떨어지자 박물관 직원이 접착제로 붙이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에폭시는 접착력이 강해서 한 번 붙이면 원상복구가 어렵다는데요. 유물 복원에는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복원 작업은 에폭시를 긁어내는 일부터 시작하는데요. 기간은 한두 달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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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의 구글 본사 주차장에 트럭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올해 5월, 구글에 입사한 신입 사원이 월세를 아끼기 위해 마련한 트럭인데요. 내부를 개조해 방처럼 꾸몄습니다.

구글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의 평균 월세는 한달에 2천 2백 달러, 우리 돈으로 250만원 정도라는데요.

잠은 트럭에서 자고, 식사와 샤워는 회사 시설을 이용해 월급의 90%를 저축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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