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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후보들, 뼈아픈 '정치적 상처'…무엇이 발목 잡았나

입력 2014-06-05 18:00 수정 2014-06-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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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전국단위 선거였죠. 그래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이기도 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후 야당을 향한 민심을 알 수 있는 첫 선거이기도 했죠. 그 결과, 여야 어느 쪽도 압도적인 승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거가 그렇듯이 각 진영마다 웃고 울은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로 정치력에 상처를 남긴, 타격을 받은 낙선 후보들도 있습니다.

정치평론가 박상병 박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고승덕/서울교육감 후보 : 가슴 아프고 못난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

Q. 고승덕 후보, 선거 전 이미지 어땠나?
[박상병/정치평론가 : 이번 선거는 교육감, 친딸 폭로에 잘 대응했어야]

Q. 표심이 결국 문용린보다 조희연에게 갔는데?
[박상병/정치평론가 : 보수 측 공방에 표심이 등 돌려]

Q. 고승덕, 조희연 당선인 고발…어떻게 보나?

Q. 고승덕 후보, 정치권 재기 성공할까?
[박상병/정치평론가 : 재기 어렵지 않겠지만 가족 상처 정리가 우선돼야]

+++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제 막내아들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Q. 정몽준 후보, 정치적 타격은 얼마나 클까?

Q. '지역구'도 표심 이탈, 어떤 점이 문제였나?
[박상병/정치평론가 : 네거티브에 따른 부작용으로 표심 이탈]

Q. 정몽준 후보, 네거티브의 역효과였나?

Q. 정몽준 후보의 다음 정치 행보를 예상한다면?

+++

[강운태/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 저에게 양보를 해주신 존경하는 이용섭 후보님께 무한한 신뢰와 감사와 존경과 미안한 마음을 드립니다.]

[이용섭/무소속 광주시장 전 후보 :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면서 자동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제가 짠하죠? 제가 짠하면 이번에 강운태 시장님 도와주세요.]

Q. 광주 강운태-이용섭 후보 정치적 타격은?
[박상병/정치평론가 : 광주에 새바람이 필요했다는 요구로 볼 수 있어]

Q. 강운태-이용섭 후보, 다음 정치 행보 예상은?

+++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 당선인 : 부채 7조를 해결하겠다고 시장에서 당선됐습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인천시의 부채가 13조라는 것을 다 알 수밖에 없는…]

[송영길/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 전임 새누리당 인천시장 때 만들어 놓은 부채인데 제가 설거지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Q. 송영길 '인천 부채' 문제가 결국 발목 잡았나?

Q. 송영길, 결정적 낙선 이유는?

Q. 송영길 후보의 다음 정치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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