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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발제] 여·야 황금비율 무승부…연장전 되는 7·30 재보선

입력 2014-06-05 16:46 수정 2014-06-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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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시 정치부 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어제(4일)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광역단체장은 여당 8 대 야당 9, 절묘하게 갈렸어요. 이 얘기 먼저 해보도록 합시다. 여당 40초 발제 시작하세요.

[기자]

▶황금비율…여야 무승부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스코어는 새누리당 8, 새정치연합 9. 여야의 무승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민심은 이번에도 절묘했습니다.

▶이제는 7·30 재보궐선거

지방선거가 끝이 아닙니다. 약 50일 뒤에 또다른 대형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인데요, 현재까지 12곳이고 많으면 15곳을 훌쩍 넘을 수도 있어, 미니 총선급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 거물들이 칼을 갈고 있습니다.

▶남경필이 살렸다

'박근혜 정부의 목줄을 남경필이 쥐고 있다?' 이런 분석들 많이 했는데요. 결국 남경필 당선자가 여권 전체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분석해 보겠습니다.

Q. 경기도에서 시작해 끝나는 선거…승자는 여당

[남경필/경기도지사 당선자 :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과 그렇지 않으셨던 모든 분의 마음을 묶어 그 통합의 힘으로 경기도를 혁신하고, 그 경기도 혁신의 힘이 대한민국 전역에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남경필, 0.8%차 신승…새누리 구한 소장파

Q. 세월호에 야권 연합전선…출구조사도 부정적

Q. 경기도 잡은 새누리…청와대도 탄력 받나

Q. 인천 뺏긴 새정치연합…지도부 표정은?

Q. '선방' 새누리, 절반의 승리…절반의 실패?

[이완구/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안전과 국가 대 개조에 힘을 보태주시고, 다시 한번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것,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변화와 쇄신의 모습으로 우리 새누리당이 거듭나면서 저희들이 약속한 것, 과제들을 미래지향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세월호 국면에도 압승 실패…새정연 평가는?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리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깃든 희망의 빛과 절망의 그림자를 동시에 보았습니다.]

Q.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결국 무승부?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JTBC 4시 정치부회의 인터뷰(4일) : (몇 군데에서 이기면 선방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희가 17개 광역단체장 아닙니까? 적어도 우리가 9 대 8, 8 대 9 정도면 선방했다는 접경으로 볼 것 같습니다.]

Q. 다음달 새누리 전당대회, 여전히 친박 강세?

Q. '지지 않은 선거'…서청원, 당권도 접수?

Q. '부산 공신' 김무성, 전당대회 전망은?

Q. 7월 재보선, 12석 이상…미니 총선 되나?

Q. 수도권 재보선, 손학규·정동영 등 총 출동?

Q. 김문수, 재보선 통해 국회 재입성 노리나

Q. 7월 재보선 공천, 친박계 입김 작용할까?

[앵커]

7월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 만큼 흥미진진할 것이다, 대선 주자급 빅매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와 7월 보궐선거에 더욱 취재를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오늘 여당 기사는 '여당 8곳, 야당 9곳에서 승리'라는 제목으로 기사작성을 하는데, 지방선거 결과를 종합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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