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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서병수…새누리 '20년 텃밭' 가까스로 유지

입력 2014-06-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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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엔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오거돈 무소속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은 20여년 이상 이어온 '새누리당 텃밭'을 간신히 지켜내면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 당선인 : 어려운 선거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 주시고 힘을 주신 부산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산은 새누리당의 아성이지만, 이번에는 오랫동안 지역 관리를 해온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저력을 발휘하며 막판 여론조사에서는 대부분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4일) 나온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서 후보는 오 후보를 겨우 3.6% 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표차가 벌어지며 새누리당은 20여 년 간의 텃밭을 가까스로 지켜 체면치레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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