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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에 맡겼는데 덜컥 임신하고 수술 받아…법정 다툼

입력 2015-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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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견 키우분들 많은데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포항에 사는 A씨, 지난해 6월 여행을 가면서 암컷인 반려견을 애견숍에 맡겼는데요, 이후 찾으러 갔다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개가 임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A씨는 항의를 했고, 애견숍에선 출산할 때까지 무상으로 보호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출산도중 새끼들이 모두 죽고, 수술까지 받게되자 화가 난 A씨는 관리 소홀을 이유로 이전에 개를 맡긴 비용 68만 원을 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애견숍은 개를 맡긴 비용은 별도라며 A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는데요, 검찰은 양측 주장이 다 인정되지만 민사사건으로 봐야한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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