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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2차 재난지원금 논의 급물살…지급 시 대상은?

입력 2020-08-23 19:20 수정 2020-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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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정청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오늘(23일) 결론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고비라는 이번 주말 확산세를 보고 최종방침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저녁 6시부터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안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도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당 핵심 관계자도 "3단계로 올릴 경우 경제활동이 굉장히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면서도 "방역이 먼저이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망설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주말을 고비로 보고 코로나19 확산세의 규모와 양상을 지켜보며 여러 시나리오를 놓고 최종 방침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여당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서두르자고 제안했고 민주당도 머리를 맞대자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재정당국은 재원 마련에 대한 부담으로 1차 때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급 방식에 대해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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