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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내년 5% 반등할 것"

입력 2020-04-22 07:40 수정 2020-04-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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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했습니다.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AA로 평가했습니다. AA는 상위 세 번째 투자 등급입니다. 우리나라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5%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P는 한국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지난 2016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는데 올해로 5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1.5%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5% 이상 반등할 것으로 내다본 것입니다.

특히 S&P는 "신속한 대규모 진단 검사와 감염경로 추적 등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이 한국 제도 기반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은 2020년 3만 달러에서 2023년 3만 8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잠재적 안보 위협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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