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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외 미션', 한국인 이송 투입된 공군 3호기는?

입력 2020-02-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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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으로 떠난 대통령 전용기는 공군 3호기로 귀빈용 수송기입니다. 귀국 희망자가 많지 않아 전세기 대신 선택했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크루즈선에 격리돼 있는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선택한 기종은 공군 3호기입니다.

공군이 관리하고 조종도 맡지만, 운용은 정부가 합니다.

대통령은 거의 탑승하지 않지만 주요 수행원 등이 이용해 '대통령 전용기'로도 불립니다.

공군 3호기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군용 수송기 CN-235에 객실용 의자를 설치해 민간 항공기처럼 개조했습니다.

귀빈이란 뜻의 VIP중 앞글자 V를 따와 'VCN-235'라는 호칭이 붙었습니다.

운항 거리는 최대 3500km로 일본과 중국까지 운항할 수 있지만 해외에 나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대 탑승 인원은 19명입니다.

소음방지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때 우리 기자단이 탔던 '공군 5호기'와 같은 기종이지만 탑승 인원은 더 적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귀국 희망자가 많지 않아 좌석 수가 더 적은 공군 3호기를 투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3호기엔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현역 공군 7명이 탑승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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