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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탑승자 10%가 '감염'…일본 내 확진자도 증가 추세

입력 2020-02-16 19:21 수정 2020-02-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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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선 오늘(16일) 또 환자가 70명이나 나왔습니다. 이 크루즈 안에서만 벌써 355명이 감염된 겁니다. 미국 정부는 전세기 두 대를 급히 보냈습니다. 지금 미국 탑승객들은 전세기를 타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는데요. 저희 뉴스룸에서 인터뷰했던 미국인 탑승객이 취재진에게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윤설영 특파원과 어환희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크루즈선에서 전날 확진자가 67명 나온 데 이어 오늘도 70명 넘는 감염자가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3700여 명 탑승자 가운데 10%에 가까운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일 검사량을 늘려 검사의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검사를 마친 인원은 3분의 1 정도입니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을 구출해낼 전세기 2대를 급파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일본 정부에 위임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승무원 감염이 확대되면서 자국민을 하선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선내 방송 : 미국대사관과 일본 국내 기관과 연락을 취해서 하선을 결정한 미국 국적 분들을 위한 이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 약 380명은 일본 자위대가 준비한 버스 20대를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해 이르면 내일 새벽 미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크루즈선 밖에서 벌어지는 일본 지역사회 내 감염 확대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일본에서 12명의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와카야마에선 병원 내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존의 국내차단 대책을 포기하고 뒤늦게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쪽으로 대책을 전환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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