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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 약속 지키길"

입력 2019-12-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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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을 향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한국과 적절하게 방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현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오늘(13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윌리엄 번/미국 합참 부참모장 : 북한은 비핵화와 장거리 미사일, 핵무기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랍니다.]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밀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북한의 발언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한국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어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번 미 합참 부참모장은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는 전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발언을 다시 인용하며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한 다음 날 국무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워싱턴 싱크탱크 강연에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 재건을 돕기를 원한다"면서도 "무분별한 행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 더 이상 (북한의) 유감스럽고, 무분별한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힙니다. 그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제재 완화를 요구한 데 대해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에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5개 상임이사국이 동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주미 스웨덴 대사와 만났지만, 스웨덴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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