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편집 없는 날선 토크의 진수 < 라이브 썰전 > 시간입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종배 시사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두분 어서 오십시오.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정국의 파고가 매우 높습니다. 또 속도도 빠릅니다. 국회 법사위 간사들의 합의로 9월 2, 3일로 일정이 합의되는가 싶더니 민주당 지도부의 반발에 부딪혔다 다시 받아들여졌고, 오늘(28일)은 한국당이 '보이콧 카드'까지 꺼내들고 나선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 먼저 듣고, 이야기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국무위원도 다른 국무위원이 아니라 법무부 장관입니다. 따라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피의자,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피의자를 청문하는 것이 맞냐에 대한 방안, 이 부분에 대해서 청문을 계속하는 것이 맞냐는 것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지도부로서는 상당한 심각한 고민에 들어가 있고 지금 이 청문 절차가 계속 진행되는 것이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더 모아가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하루빨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명 철회를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오늘 오전 한국당 긴급 의총에서 조 후보자의 청문회 보이콧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오갔으나 결정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역사상 피의자를 청문회에 올린 적이 없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어떻습니까. 나 원내대표가 "피의자"라는 말까지 바로 했습니다. 무엇을 겨냥한 것입니까 아니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피의자를 청문회에 올린 적 없다" 나경원 발언, 속내는?
[김종배/시사평론가 : "지도부가 상당히 고민" 발언…한국당 복잡한 계산법 깔려있어]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나경원 대표 발언은 '맹탕 청문회' 우려의 목소리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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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