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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저자 논란' 조국 딸, 단국대 연구소 등록된 적 없어

입력 2019-08-22 08:09 수정 2019-08-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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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고등학생 때 인턴으로 참여했던 연구의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JTBC가 취재를 한 결과, 조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 등록된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조씨가 인턴을 했을 당시 연구소의 소장은 논문의 책임 저자 장영표 교수였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고교 1학년이던 2007년, 2주간 인턴으로 일했다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입니다.

책임교수였던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는 논문에 조씨를 제1저자로 올리며 소속을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조 후보자의 딸은 연구소에 등록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국대 측은 "고등학생을 연구소 소속으로 등록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며 "고등학생이 등록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인턴십도 교수가 개인적으로 연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씨가 인턴십을 하던 때는 장 교수가 의과학연구소장이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고교생을 대학 연구소 소속으로 허위 기재한 것은 연구윤리 위반을 넘어선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고교생이 제1저자였다면 더 엄격했을 병리학회의 논문 심사를 연구소 연구원으로 허위 기재해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조씨가 2010년 입학한 고려대학교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당 논문이 입학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자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학교 규정에 따라 5년이 지난 자료는 모두 폐기한 상황"이라며 "나중에 서면과 출석 조사에 따라 중대한 하자가 있다면 입학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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