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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조절·예인선 활용…'크레인 통과' 이끈 아이디어

입력 2019-06-08 20:12 수정 2019-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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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위가 떨어지지 않으면 다리를 통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크레인선이 지금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현장에 도착을 한 것인데,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백종훈 기자]

현지시간 어제(7일) 오후 2시 30분,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이었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갑자기 이동을 시작해 두 다리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하루 이상 일찍 현장에 도착을 한 것인데요.

다리 2개를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문제였는데, 헝가리 당국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 소식은 김성탁 특파원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성탁 특파원]

대형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호가 사고 현장인 머르기트 다리로 다가갑니다.

머르기트 다리는 둥근 아치 형태입니다.

아담호가 부딪히면 다리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헝가리 대테러청은 머르기트 다리 아치와 수면 사이의 가장 높은 부분으로 아담호를 지나가게 했습니다.

예인선을 아담호 앞에 매달아 좌우 방향을 조절했습니다.

일종의 방향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사고를 대비해 다리 위 통행을 막은 가운데 아담호가 완전히 통과하기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담호는 상류 쪽으로 방향을 틀고 침몰한 유람선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상류에 있는 슬로바키아는 상류 댐의 방류를 줄여 이 지역 수위가 오르지 않게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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