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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중재안은?…"6월 트럼프 방한 가능성"

입력 2019-04-11 07:59 수정 2019-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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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2일) 새벽 1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단된 북·미 대화를 재개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섭니다. 한·미 정상이 어떤 카드를 내놓고 이에 대해 북한은 어떤 답을 하게 될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이 잘 진행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늦어도 6월 말 안에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현기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해결에 막대한 정치적 자본을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방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 문 대통령의 기대"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을 늦어도 6월 말 서울로 초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2달여 만에 서둘러 서울서 다시 회담을 추진하는 셈입니다.

이달 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상반기 내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미 양국이 북핵 협상 재개를 위한 사전 조율에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비핵화의 범위와 로드맵 등에서 공통 분모를 찾았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다만 아직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문 대통령 방미 하루 전, 상원에 출석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지만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재완화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는 묘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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