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에피오피아 여객기 희생자 17명 장례식 엄수

입력 2019-03-18 08: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에피오피아 여객기 희생자 17명 장례식 엄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수도에서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진행됐습니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에티오피아인 17명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17일에 열렸습니다. 아직 희생자들의 시신이 모두 수습되진 않았기 때문에 일부 관 안에는 사고 현장의 흙이 담겨있는데요. 사망자들의 가족과 친구 등 수천 명이 모여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는 모두 35개 국적, 157명으로 파악됐는데요. 사망자의 신원을 모두 확인하기까진 최대 6개월이 걸릴 예정이라 에티오피아 당국은 유가족들에게 현장의 흙이 담긴 플라스틱 병과 희생자들의 유품을 먼저 전달하고 있습니다.

2. '시뻘건 불길'…미 텍사스 석유 시설 또 불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석유 화학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어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앞서 16일에도 텍사스주의 또 다른 석유 화학 시설에서 불이 나, 비슷한 사고가 일주일 사이에 벌써 두 번째입니다.

3. '폭탄 사이클론' 미 중서부 강타…피해 속출

집의 절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모습인데요. 겨울철 이상 기상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이 그 원인입니다.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요. 곳곳에서 하천이 넘쳐 주민들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도 폐쇄돼 교통도 마비됐는데요. 당국은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인근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을 강제로 중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 4m 벽이 보행자 향해 '와르르' 아찔한 순간

터키의 한 거리에서 거대한 벽이 갑작스레 무너졌는데요.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들이 간발의 차로 참변을 피했습니다. 세 명의 여성이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벽이 폭삭 무너져 내렸습니다. 자칫 벽돌더미에 깔릴 뻔한 아찔한 상황 여성들은 단 몇 발자국 차로 목숨을 구했는데요. 4m 높이의 거대한 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몇 초 만에 무너진 것입니다. 방금까지 걸어 다녔던 도로는 순식간에 무너진 벽의 잔해에 파묻혔는데요.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하다는 반응입니다.

5. 수영복 입고 스키 활강…러시아 축제 현장

지금까지 이런 축제는 없었다. 이곳은 해변인가 스키장인가. 무려 800여 명이 수영복을 입고 스키를 타는 이곳, 러시아 '부겔우겔 축제' 현장입니다. 몸의 열기와 열정을 맞바꾼 참가자들 시원하게 활강하는데요. 추위는 보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매년 수천 명이 참가하는 이 축제는 소치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됐는데요. 한 참가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수영복을 입고 스키를 타는 광경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조난 강아지' 구조작전 펼친 해안경비대 [해외 이모저모] 나이지리아서 건물 붕괴…어린이 100여명 매몰 [해외 이모저모] 페루 고속도로 덮친 진흙 산사태…8명 실종 [해외 이모저모] 대형 트레일러 돌진…12중 추돌 '아수라장' [해외 이모저모] '재규어와 셀카'?…담 넘은 여성 팔 물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