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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적고 포근한 주말…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9-03-16 21:05 수정 2019-03-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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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가 적고 포근했습니다. 모처럼만에 전국 유원지와 공원에는 나들이객으로 붐볐는데요. 밤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꽃망울을 터트린 화려한 봄꽃이 상춘객을 맞이합니다. 

봄바람에 실려 가는 작은 비눗방울을 쫓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대구 12도, 부산 13도 등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했습니다.

[안은실/경남 창원시 산호동 : 며칠 동안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집에만 있어 갑갑했어요. 오늘 우리 아들이랑 공원에 와 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밤사이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닌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오전 한 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미세먼지가 안개와 뒤엉켜 시야도 좋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전국에 한 두차례 봄비도 내리겠습니다.

당분간은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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