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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아버지 살해 30대 남성…"노부부도 살해"

입력 2019-01-08 16:12 수정 2019-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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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아버지 살해 30대 남성…"노부부도 살해"

1. 아버지 살해 30대 남성…"노부부도 살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 도주 과정에서 돈 때문에 80대 노부부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 서천의 한 시골길. 택시에서 내린 남성이 인적이 드문 도로를 천천히 걸어갑니다. 지난달 28일 밤 31살 손 모 씨가 66살의 아버지를 살해하기 전 집으로 가는 모습인데요. 손 씨는 혼자 사는 아버지를 집 안에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그대로 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 (음성변조) : 애들은 몰라요. 혼자 살았지. 할머니 죽고 나서 혼자 (밥을) 못 해 먹더라고…(무랑 배추를) 갖다 줘도 '고맙긴 한데 나 이거 못 해먹어요' 하더라고…]

손 씨의 범죄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탐문 수사 끝에 부산에서 손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손 씨가 도주 중에 인천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조대현/충남경찰청 강력계장 : 제3자 명의의 여러 장의 카드와 도장이 발견되어서 그 출처를 확인하는 과정에 인천 지역에서 노부부를 살해한 사실이 있다고 자백함에 따라서…]

경찰 조사 결과 손 씨는 서울과 인천을 거쳐 부산까지 도피하는 과정에서 돈이 필요해 노부부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존속살해혐의로 손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 시위 현장서 경찰 폭행한 '복싱 챔피언'

프랑스의 '노란 조끼'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마구 휘두른 전직 복싱 챔피언이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시내의 노란 조끼 시위 현장. 건장한 남성이 경찰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데요. 방패와 헬멧, 진압봉으로 중무장한 경찰관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전 복싱 챔피언, 크리스토프 데틴제로 밝혀졌습니다. 키 192cm의 데틴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프랑스 프로복싱에서 2차례 헤비급 챔피언을 거머쥔 바 있는데요. 은퇴 후 파리 근교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그가 왜 시위 현장에서 경찰을 폭행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데틴제에게 맞은 경찰관들은 현재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프랑스 복싱협회는 성명을 내고 "전직 프로복서로서 비열하고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3. 한국계 배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은 산드라 오!]

[산드라 오/한국계 배우 : 오늘 밤 여기 계신 두 분께 특히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배우가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13년 전인 2006년, 산드라 오는 미국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올해 48살인 산드라 오는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로 2번째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날 산드라 오는 시상식의 진행자로도 활약했는데요. 이 또한 아시안인으로서는 최초였습니다.

[산드라 오/한국계 배우 (화면출처 : 뉴스위크) : 솔직히 말하면 이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지만, 극복하고 이 무대에 섰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을 바라보고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 변화의 순간을 보고 있습니다. 이 순간은 진짜입니다.]

최근 한국계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와 드라마의 약진도 두드러지는데요. 산드라 오의 여우주연상 수상이 백인 중심의 할리우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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