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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도 해맞이 행사…시민들 덕담 나누며 축하

입력 2019-01-01 08:22 수정 2019-01-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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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서울에도 해가 뜨는 시간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서울쪽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라고 해서요, 해가 잘 보일지는 모르겠는데요, 새해 바라는 것들을 마음에 품고, 서울에 뜰 새해 첫 해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조보경 기자, 해가 떴나요?
 

[기자]

2019년 기해년 첫해가 조금씩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태양의 모습이 보이길 기대하고 있는데요.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들고 해맞이 촬영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한해 시작을 축하했고, 올해 세운 목표를 떠올리며 각오를 다지거나 가족의 건강을 빌기도 했습니다.

정말 많은 인파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어떤 소망을 가지고 첫 해를 맞이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서혜선/경기 안양동 : 주변 사람들이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성희영/평택 세교동 : 건강하고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박길랑/서울 증산동 : 저는 지금 올해 24살 되는 대학생 졸업반인데 취업 열심히 잘 해서 좋은 직장 갖고 싶어요.]

[손경식/서울 북가좌동 : 금년에 내가 사업하는 사업이 잘되길 빌기 위해서 올라왔습니다.]

[앵커]

하늘공원 말고도 서울 시내에서 많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곳 하늘공원에서는 해가 떠오르기 전에 공연단의 타악 공연이 진행됐고요. 큰북 타고 공연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곳 외에도 서울 외곽에 위치한 아차산, 봉화산, 도봉산 등 다양한 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는 물론 떡 나눔 행사 연날리기 등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해맞이 행사 즐기시면서 2019년 첫날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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