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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사 "평화가 각자의 삶에 도움되도록"

입력 2019-01-01 07:30 수정 2019-01-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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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가 시작되면서 전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 메시지들이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관심을 끌 고 있는 것은 북한의 1년을 보여줄 김정은 위원장의 오늘(1일) 나올 신년사이고,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각국 지도자들의 메시지, 이재승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신년사에서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화가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정상들도 잇따라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 같이 전력을 다해 싸우고 다 같이 분투하자"며 내부단결과 자력갱생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새해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는다"며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굳건한 믿음과 의지로 전진하자"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일본의 내일을 열어 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며, 그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신년사를 내고 국제무대 영향력 확대에 나섰습니다.

"독일은 유엔에서 '글로벌 해결책'을 향해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북한 문제와 관련 있는 4개국 정상에 각각 새해 축전을 보냈습니다.

푸틴은 문 대통령에게 지역적, 국제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지속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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