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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뜨면 이긴다…베트남 다시 흔든 '박항서 매직'

입력 2018-1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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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이 다시 축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라이벌 말레이시아를 꺾었을 뿐인데 우승이라도 한 듯 베트남 곳곳에는 팬들이 몰려나왔습니다. 박항서 감독을 향한 열풍에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지휘하고 싶은 팀을 다시 고른다면?) 베트남!]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하더라도 베트남을 선택하겠다는 박항서 감독.

박 감독을 향한 베트남의 기대도 여전합니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만난 날.

< 베트남 2:0 말레이시아 (스즈키컵 조별리그 2차전/지난 16일 >

경기장에는 4만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10배로 뛰었고, 팬들은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라이벌 말레이시아는 너무 쉽게 무너졌습니다.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스즈키컵은 베트남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정상에 선 것은 2008년이 마지막입니다.

지난 10년간 번번이 우승 길목에서 좌절했는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초반부터 2연승, 분위기는 이미 우승이라도 한 듯합니다.

베트남 축구를 향한 믿음 때문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을 맡은 박 감독은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을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중반이면 지치던 선수들의 체력을 다잡았고, 이제는 강팀을 만나도 쉽게 지지 않습니다.

박 감독을 세계적 명장과 견주는 베트남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내일 미얀마와 맞붙는 베트남은 오늘(19일) 빗속에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미얀마축구협회는 원정팬들의 응원 열기를 반영해 이례적으로 베트남 팬들에게 2000장이 넘는 티켓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스즈키컵 ZI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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