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그때그때 다른 '핸드볼 반칙' 판정…축구 규칙 손본다

입력 2018-11-07 21:27 수정 2018-11-07 22: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축구에서 가장 시끄러운 시비가 붙는 장면을 꼽는다면 아마도 공이 손에 닿았을 때일 것입니다. 핸드볼 파울이냐 아니냐 축구의 역사는 그런 논란과 함께 해왔지요. 혼선이 계속됐던 이 규칙을 결국 손보기로 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에서 공이 손이나 팔에 닿기라도 하면 그라운드는 요란해집니다.

선수는 물론이고 관중까지 들썩입니다.

심판의 판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이 손에 맞더라도 고의적이지 않으면 파울이 아니어서 그 장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축구 역사에서 손을 쓸 수 없게 한 규칙이 도입된 것은 1870년.

그때부터 핸드볼 파울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주심이 놓친 장면을 되짚어주는 비디오 판독이 도입돼도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리송합니다.

축구 규칙을 바꾸는 기구, 국제축구평의회는 오늘(7일) 회의를 열고 핸드볼 규칙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 총회에서 핸드볼 규칙 개정이 논의됩니다.

영국 언론은 고의성보다는 손의 부자연스런 상황에 초점을 맞춰 파울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람 몸을 기준으로 60도 이내에서 공이 손에 닿으면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그동안 심판이 휘슬을 불었던 이런 장면들이 앞으로는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의적 의도를 떼놓고 핸드볼 파울을 결정했을 때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싹트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