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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한국, 안보리 결의 이행에 충실한 동반자"

입력 2018-07-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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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북한산 석탄이 국내로 들어온 것과 관련해 앞서서는 미국 국무부가 북한 정권을 지원하는 주체에 대해 독자 행동을 취할 것이다, 강경한 입장을 내놨었는데요. 또 이 미국 국무부의 입장이 전해진게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다, 이런 내용이네요?
 

[기자]

미 국무부 입장은 "미국과 한국은 통일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입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외국 선박이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들어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문의 이행에 있어 충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며 북한산 석탄 유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신뢰감을 표했습니다.

+++

다음은 쿠바 의회가 사유재산과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입니다.

개정안에는 국가평의회 의장의 임기 10년 제한, 권력 분산을 위한 총리직 신설, 동성결혼 허용 등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경제를 주도하고 공산당에 권력이 집중되는 사회주의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은 하반기에 국민투표를 거친 뒤 최종 발효됩니다.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OECD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많았다고 하는데, 증가율이 높은 수준이라고요?

[기자]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CO₂배출량은 지난해 총 6억7천970만t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습니다.

배출량이 개별적으로 집계된 2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 증가율은 회원국 가운데 2번째로 높았습니다.

또, OECD 회원국의 석탄사용은 10년전 대비 24% 하락했지만 한국은 45% 증가했습니다.

+++

끝으로 학교를 떠난 뒤 사회활동을 시작한 청년 중 건설노동 등 단순노무직 비중이 25만명에 이른다는 소식입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4년 이후 최고치인데요.

수년간 계속된 실업률 고공행진에 더해 최근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청년 신규 채용이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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