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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푸틴 옹호' 논란에…"미래 위한 것"

입력 2018-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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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핵확산 문제를 논의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협력할 것으로 확신한다', '다 트럼프 대통령 덕이다' 서로를 치켜세우는 모습이었고요,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편을 들었다는 것이고 미 민주당은 청문회 얘기까지 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뭐라고 말을 했습니까?
 

[기자]

네. 일단 '미래'라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과거는 잊자' 이런식인데요.

"미국과 러시아의 밝은 미래를 만들려면, 과거에만 집중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 러시아는 세계 최고의 핵 강국으로 서로 잘 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미 정보당국이 결론 내렸지만, 이 점을 비판하지 않아 후폭풍이 거세게 일자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라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는 미 정보당국의 조사 결과보다 푸틴 대통령의 말을 더 신뢰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

다음은 미국 하와이섬, 일명 빅아일랜드 내 화산이 두 달 넘게 분화하고 있는데, 이 화산에서 흘러넘친 용암 덩어리가 인근 관광객 보트에 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이 사고로 보트 지붕에는 농구공 크기만 한 구멍이 났고, 탑승객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보트에 같이 타고 있던 20여명은 찰과상을 입었다고 현지 방재당국은 전했습니다.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작은 폭발이 발생했고, 이때 용암 덩어리가 보트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네. 그리고 국내의 지역 축제와 관련해서 비리가 적발이 됐네요, 부산에서라고요?

[기자]

네. 부산경찰이 조금 전에 밝힌 내용입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부산의 한 지역축제 추진위원장 A씨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역 축제 선정 과정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기획사 대표로부터 600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

또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차질 소식, 종종 전해드리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전체 항로가 운항 대기 상태라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인천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짚은 안개 때문에 200~300m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12개 항로 여객선이 모두 멈춰선 상태니까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가기 전에 선사에 문의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끝으로 현재 열리고 있는 당정협의에서 속보가 전해지고 있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로장려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서 그 부분 전해드리는데,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크게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시간당 8350원으로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 후속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세제는 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방안 중 하나인데요. 근로장려금을 세금 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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