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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내달 6일 방북"…미 국무부 "일정 없어" 신중

입력 2018-06-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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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일본 NHK는 폼페이오 장관이 곧 북한을 찾는다며 다음 달 6일로 날짜까지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일단 출장 일정은 없다고 했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6일 북한을 방문해 비핵화 조정에 대한 협의에 나선다."

일본 NHK는 30일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6일 평양에 이어 7일 도쿄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찾는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한 등에 대해 협의를 한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당초 이날 예정됐던 스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하면서 이같은 전망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출장 일정이 없다"며 발표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빠른 시일 안에 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지만 방북 시기는 미군 유해 반환 준비 등 북한의 움직임에 달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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