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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슈뢰더 전 독일 총리, 한국인 여성과 연인관계 공식화

입력 2018-01-19 16:12 수정 2018-01-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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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뢰더 전 독일 총리, 한국인 여성과 연인관계 공식화 

지난 해 9월, 한국에 방문했던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에 방문하고 영화 '택시 운전사'를 관람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화제가 됐었지요. 그런데 당시 한국에서 찍힌 사진과 영상을 보면 슈뢰더 전 총리 옆 유난히 각별해 보이는 한 여성이 눈에 띕니다. 바로 통역사 역할을 해왔던 김소연 씨인데요. 2년 전 독일의 한 경영자회의에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애틋해 보이는 사진이 예견이나 한 듯 최근 연인관계임을 공식화 했습니다. 슈뢰더의 나이가 74세, 그리고 김소연씨는 47세라고 하니 무려 27살 차이가 납니다.

이 둘의 연인설은 지난해 9월, 이혼 소송 중인 슈뢰더의 4번째 부인 도리스 슈뢰더쾨프가 페이스북에서 언급하며 시작됐습니다. 당시 도리스는 "남편과 헤어진 이유 중 하나가 김씨다"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현지 잡지 표지까지 장식한 공식 커플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 곧 한국에서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김소연씨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나의 고향이듯, 독일은 슈뢰더의 집이자 중심이다"라며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나갈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2. 유럽에 초강력 겨울 폭풍, 최소 10명 사망

유럽이 지금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 때문에 비상입니다. 겨울 폭풍이 유럽 전역에 몰아닥쳐 최소 10명이 숨지고 비행기와 철도, 선박 운항까지도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네덜란드 한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활주로에 내리지 못하고 다시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마는데요. 시간당 최대 140km의 강풍이 불었다고 합니다. 그 위력이 정말 무시무시 한데요. 쌓여 있던 컨테이너가 흔들려 무너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콘테이너 트럭도 쓰러집니다. 강력한 바람은 사무실 빌딩의 지붕도 날려버리고 위태롭게 버티던 사람들이 강풍에 넘어지고 맙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 근처에서는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여성 운전자가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럽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여행을 가는 곳이죠. 혹시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현지 날씨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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