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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홈런 5방 앞세워 롯데 제압…PO까지 1승 앞으로

입력 2017-10-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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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어제(11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NC는 오늘 4차전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두산 베어스와 맞붙습니다. 롯데는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경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홈런 5방을 앞세워 롯데를 13대 6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1회말 NC 4번 타자 스크럭스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롯데도 2회초 이대호의 2루타에 이어 NC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를 살려 2대3으로 바싹 추격했습니다.

NC가 3회말 박석민 대신 들어온 노진혁의 두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리자 롯데는 5회초 2점을 내 다시 1점차로 다가섰습니다.

승부는 5회말에 갈렸습니다.

NC가 나성범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5점을 내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교체 선수로 들어와 4타수 4안타를 친 노진혁은 최우수선수로 뽑히며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를 거둔 NC는 오늘 4차전을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두산과 대결합니다.

반면 벼랑끝에 선 롯데는 선발과 불펜을 총동원해 오늘 경기를 잡고 최종전에서 결판을 보겠다는 각오입니다.

4차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NC 홈구장인 창원 마산 구장에서 열립니다.

선발투수로 NC는 최금강,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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